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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이야기/구룡포 대게

구룡포 대게, 영덕대게 울진대게 위판량

영덕대게의 위판량이 전국에서 절반이거나 혹은 그 이상 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2008년 해양수산부와 경북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룡포항을 통해 생산 위판된 대게는
1천522t으로 경북도 전체 위판량 2천674t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수협을 통해 위판되는
물량인
2천896t의 5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울진, 강구 지역보다 구룡포의 위판량이 압도적 입니다.

대게 총 어획량은 구룡포
> 울진,죽변>영덕,강구  순으로 대게 어획이 되고 있습니다.

대게는 동해 바
다에서 구룡포, 울진, 강구 어선 들이 비슷한 해구에서 어획을 합니다. 품종은 똑같습니다.
대개 품질의 차이는 생산지역이 어디냐가 아니라, 속 살이 꽉 찼는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 입니다.

구룡포와 울진에서 수매된 대게들은 영덕으로 건너가게 되면 국내산 대게라며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상 영덕대게라고 불리우며 판매되고 있는 것 입니다.  설령 영덕대게라고 칭하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은 국내산이니 당연히 영덕대게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할 것 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엄연히 생산지 표기법 위반에 해당되는 사항 입니다.
물론 영덕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대게 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린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소비자는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정확한 유통경로를 알고싶어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