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은 해발 1,614m 로 남한에서 세번째로 높은 곳 입니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구천동계곡이 피서객들로 가득차며,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는 덕유산..
오늘은 10월에 맞게 예쁜 가을 단풍을 담아봤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사진 이네요 ㅋㅋㅋㅋ
왠지 이런 곳에서 보온병에 담아간 따뜻한 커피 한모금 마시면 운치 있을거 같지 않습니까? ^^
어렷을적 책갈피로 누구나 한번쯤 사용했던 노란 단풍..
역시 자연이 주는 색감이 더 아름답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낙엽 떨어지는 길을 걷고 있으면 이상하게 옛날 추억이 떠오르던데 저만 그런가요?
붉게 물들다 못해 새빨갛네요. 오색단풍에 감탄사가 와~~~~~ ^^
자연의 예쁜 색을 많이 보면 마음도 예뻐진다죠? ㅎㅎ
흰쌀밥에 달걀프라이 하나 얹은 양은도시락이 생각나네요. 양은도시락의 별미는 역시 비빔밥이죠~ 반쯤 먹고 나면 반찬을 넣고 격하게 흔들어 주세요~ 그러면 절대미각도 반한다는 양은비빔밥이 완성되죠~ ㅋㅋ
계곡 물이 얼음장처럼 차갑지만 왠지 발을 담궈 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백련사 라는 절 입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산과 잘 어울어져 있는듯 합니다.
오색단풍 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얼핏봐도 7~8 색을 띄고 있네요.
앞으로 팔색단풍이라 부르는건 어떨까요? ^^
이런 문구를 보게되면 좀 전에 화장실 다녀 왔는데도 괜히 또 가게되죠~
산 정상으로 오를수록 단풍이 떨어지거나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산 아래와 위.. 기온차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오를수록 앙상한 잎새가 처량해 보이네요. 꼭 우리네 인생이 이러하지 않을까요?
해발 높은곳이 스키 슬로프와 맞닿아 있는 모습입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겨울철 설원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겨울이 되면 스키어 들로 가득할테죠?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굶주린 까마귀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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