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란 영화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했죠
영화에서 주산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은 마치 화가가 영상에 그림을 그려 넣은듯 생생하고 아름다웠는데요
직접 보는 주산지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주산지를 찾으면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김기덕 감독이 주산지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일년 넘게 생활했었던 흔적이라도 느낄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줄어든다고 하죠.
어린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거, 작은거 하나에도 잇몸이 훤하게 드러날 정도로 웃을 때가 많습니다.
둘러 보고 내려 가는 길에 문득 영화가 전하려고 했던 메세지가 떠올랐습니다.
아주 작은거 하나에도 행복과 기쁨은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것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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