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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하루 소소한 일상

과메기 생산... 날씨에 울다.


과메기 올해 9년째인데 11월에 이렇게 기온이 높은 적이 있었던가..
구룡포의 모든 과메기 생산자들이 예상치 못한 날씨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 과메기 건조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며칠째 덕장에서 과메기를 폐기처분했다는 얘기만 들려오고 있다.

오늘도 종일 비가 내렸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다행히 지금은 비가 그쳤지만
아직 습도가 높음이 몸소 느껴진다.
이럴땐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만 거래처에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선
비가와도 눈이 내려도 어쩔수 없이 생산을 해야만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거라지만 요즘 날씨에 이런 말은 해당사항이 없는듯 하다. 까먹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내일은 기온이 급하강하였다는 뉴스를 접하며 하루를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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