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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대게

구룡포에 상어가 출몰 ^^ 구룡포 대게 위판장에 상어가 한마리 잡혀왔습니다. 재빠른 손놀림과 함께 한 중매인에게 낙찰이 되었는데 몸값이 얼마나 나왔을까요? ^^ 얼마에 팔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놈의 이빨을 보아하니 바다 속에서 꽤나 힘 좀 쓰고 다녔을듯 합니다. 피를 흘리는 모습이 마치 영화소품에 쓰이는 분장 사진 같지만 실제 상어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에 물리기라도 한다면??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ㅋㅋ 구룡포 대게, 오징어 등의 위판장에 들르면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완만하고 낮은 봉수대 등산코스,해안가 산책코스, 가까이에 호미곶 등대까지.. 그리고 이러한 낮선 생선(?) 들이 주는 즐거움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주말 드라이브 삼아 한번 오시면 면적은 작지만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 구룡포의 .. 더보기
박달대게 대게는 같은 사이즈라도 살이 차 있는 정도에 따라 가격이 2~3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몸통 사이즈가 똑같이 10센치미터 라고 할지라도 살이 몇% 정도 찼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대게는 겉만 보고는 속을 알수가 없는데요. 외관상 비슷한 모양에 같은 크기인데도 살이 없으면 5천원, 살이 꽉 차 있으면 2만원 이상 하기도 합니다. 구룡포에서는 흔히 살이 없는 저렴한 대게를 물게 라고 부르며, 살이 꽉 찬 대게를 박달대게 라고 부릅니다. 물게, 박달대게 둘다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오래전 구룡포에서 박달대게라 함은 아주 큰 사이즈에 살이 꽉 찬 대게만을 박달대게라고 불렀으나, 요즘은 크고 살이 꽉 찬 대게가 극히 드물기에 크기에 상관없이 살이 꽉 찬 대게 모두를 박달대게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