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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이야기

청어들로 가득한 만선의 배!!!! 만선의 배가 입항 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배에 가득 싣고는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 나무상가에 물고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청어가 많이 잡혔네요. 물고기들을 담으려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아래 저장고는 물론 배 위 갑판에도 온통 청어들로 가득합니다. 더보기
구룡포에 상어가 출몰 ^^ 구룡포 대게 위판장에 상어가 한마리 잡혀왔습니다. 재빠른 손놀림과 함께 한 중매인에게 낙찰이 되었는데 몸값이 얼마나 나왔을까요? ^^ 얼마에 팔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놈의 이빨을 보아하니 바다 속에서 꽤나 힘 좀 쓰고 다녔을듯 합니다. 피를 흘리는 모습이 마치 영화소품에 쓰이는 분장 사진 같지만 실제 상어입니다. 날카로운 이빨에 물리기라도 한다면??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ㅋㅋ 구룡포 대게, 오징어 등의 위판장에 들르면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완만하고 낮은 봉수대 등산코스,해안가 산책코스, 가까이에 호미곶 등대까지.. 그리고 이러한 낮선 생선(?) 들이 주는 즐거움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주말 드라이브 삼아 한번 오시면 면적은 작지만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 구룡포의 .. 더보기
박달대게 대게는 같은 사이즈라도 살이 차 있는 정도에 따라 가격이 2~3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몸통 사이즈가 똑같이 10센치미터 라고 할지라도 살이 몇% 정도 찼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대게는 겉만 보고는 속을 알수가 없는데요. 외관상 비슷한 모양에 같은 크기인데도 살이 없으면 5천원, 살이 꽉 차 있으면 2만원 이상 하기도 합니다. 구룡포에서는 흔히 살이 없는 저렴한 대게를 물게 라고 부르며, 살이 꽉 찬 대게를 박달대게 라고 부릅니다. 물게, 박달대게 둘다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오래전 구룡포에서 박달대게라 함은 아주 큰 사이즈에 살이 꽉 찬 대게만을 박달대게라고 불렀으나, 요즘은 크고 살이 꽉 찬 대게가 극히 드물기에 크기에 상관없이 살이 꽉 찬 대게 모두를 박달대게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 더보기
2013년 제16회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올해에도 어김없이 과메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일정은 11월 16,17일 양일간이며, 개최 장소는 구룡포과메기 문화거리 입니다. 해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되는 축제이니 만큼 올해에도 16회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거라 예상됩니다. 푸짐한 축제를 위해 많은 경품과 이벤트도 함께 하고 있으니 가족, 이웃들과 함께 하신다면 더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것입니다. 체험과 참여가 함께하는 즐거운 포항 구룡포과메기축제로 놀러들 오세요!!!!! ^^ 더보기
구룡포 대게 치수 재는 방법 입니다. 대게 치수 재는 방법 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게 사이즈를 가로라고들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게의 사이즈는 세로 사이즈를 말하는 것 입니다. 양 눈 위쪽 뾰족한 부분이 코인데 코 끝도 사이즈에 포함이 됩니다. ^^ 간혹 코가 길쭉한 대게들이 잡히기도 하는데 몸통은 같은데 코가 길어서 몸 값이 배로 뛰는 놈들도 있답니다. ^^ 대게 상식 이었습니다~~~ 더보기
구룡포 큰바다 회타운 펜션 구룡포 큰바다 회타운 펜션 입니다. 횟집의 경우 정갈한 음식과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 때문인지 횟집이면서 다른 곳과 다르게 푸짐한 양의 찬을 낸다고 합니다. 펜션은 구룡포에서 전망 좋기로 소문난 펜션이구요. 펜션에서 파도치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바다와 가까이 있는 펜션입니다. 구룡포 해수욕장과 가까워 여름철 특히 피서객들이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방갈로 형태라 옆방의 소음이나 스트레스가 없겠죠? ^^ 앞 테라스 에서 바다와의 거리 입니다. 보이는 곳에 통발을 설치하면 문어가 자주 걸려듭니다. 여행오신 분들이 적당한 위치에 통발을 던져놓고 몇 시간 후에 확인하면 문어가 신기하게 통발 안에 잡혀있곤 합니다. 문어잡이 체험인데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더라구요.. 펜션에서 내려다본 구룡포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더보기
구룡포 대게(포항대게) 위판 입찰 가격 안녕하세요^^ 참솔대게 입니다. 연안대게의 경우 12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지금부터 슬슬 살이 차기 시작합니다. 1~2월 경이면 80% 이상은 살이 차게 되구요. 반면 박달대게의 경우 시즌에 상관없이 살이 90%정도 혹은 그 이상 찬 게를 일컫습니다. 박달대게의 경우 어획량이 많지 않아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게 위판장에서 박달대게의 낙찰가격이 얼마나 나갈지 한번 볼까요? 이번주는 배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 그런지 입찰 가격이 자꾸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2월 6~7일 입찰 가격이 치수박달(350~400g) 15,000원 정도 하였으며, 500~600g 사이즈 가격이 28,000원 정도로 3만원에 육박하였습니다. 해마다 그렇듯 2월까지는 수요가 늘어나다보니 이 가격이 계속 유지될듯 합니.. 더보기
2012년 구룡포 대게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2012년 대게의 위판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금어기여서 대게를 잡을수가 없는 시기 입니다. 금어기가 끝나는 11월이 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대게잡이가 시작되겠습니다. 2012년 첫 위판되는 모습입니다. 경매사의 구령에 저마다 수신호로 가격을 제시합니다. 짧은시간 눈치작전을 펼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관광객들의 경우 대게 입찰하는 장면을 보면 독특하고 재밌다고들 합니다. 수신호의 의미를 알수는 없지만 재빨리 진행되는 경매의 특성상 나름 박진감 넘친다고 할까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게를 한줄로 질서정연하게 놓는 모습입니다. 손놀림이 재빠릅니다. 혼자만 반대 방향으로 엎어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대게 시즌 입니다. 전국 대게 위판량 1위인 구룡포로 오셔서 살 차고 .. 더보기
제15회 구룡포 과메기축제 제15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11월 17,18(토,일) 양일간 열립니다. 14회까지 치러오면서 해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올해에도 다채로운 행사 내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들 찾아주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세요^^ 상세일정은 아직 준비중에 있습니다. 모든 일정이 완료되면 추후에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54-276-0760(과메기사업협동조합) 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구룡포 해풍을 머금은 된장의 장인 해풍명가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하늘은 청명하다 못해 하늘색 물감을 뿌려 놓은듯 새파랗습니다. 갈곳은 없지만 어디든 가야만 할것 같아 카메라를 챙기고 신발끈을 동여 맵니다. 시동을 켜니 문득 작년 이맘때 찾아뵈었던 해풍명가 생각이 났습니다. 작년 이맘때 찾아뵙고는 연락을 못드렸으니 근 1년만인듯 합니다. 구룡포에서 전통장류를 직접 만드는 일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계시는 두 분 입니다. 처음 찾아뵈었을때 반겨주시던 기억에 1년만에 다시금 찾아 뵈었습니다. 마침 된장을 담아 택배 발송하는 작업을 하고 계시기에 모르게 한컷~~~~ 이윤근님과 김정숙님 입니다. 제가 호칭을 사장님 사모님 이라고 부르니.. 우리가 왜 사장과 사모님이냐며 그저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시는데 우리네 전통된장 만큼이나 소박한 두 분 입니다.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