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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다니며..

청송 주산지.. 작지만 아름다운곳 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란 영화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했죠 영화에서 주산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은 마치 화가가 영상에 그림을 그려 넣은듯 생생하고 아름다웠는데요 직접 보는 주산지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주산지를 찾으면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김기덕 감독이 주산지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일년 넘게 생활했었던 흔적이라도 느낄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줄어든다고 하죠. 어린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거, 작은거 하나에도 잇몸이 훤하게 드러날 정도로 웃을 때가 많습니다. 둘러 보고 내려 가는 길에 문득 영화가 전하려고 했던 메세지가 떠올랐습니다. 아주 작은거 하나에도 행복과 기쁨은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것 .. 더보기
[경주] 불국사 천년의 고도를 가다.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불국사 신라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불국사 주변 지천으로 피어있는 유채꽃의 향이 느껴지나요? ^^ 국보 제23호 청운교.백운교 입니다. 천년도 훨씬 전 대리석을 아치형으로 만드는 기술력에 감탄이... 대한민국 국보 제20호 다보탑 입니다. 한국의 석탑 중 일반형을 따르지 않고 특이한 형태를 가진 예로, 이만큼 기발한 의장(意匠)으로 이루어진 걸작은 그 유례가 없다고 합니다. 건립연대는 서쪽의 석가탑과 마찬가지로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김대성(金大城)이 중창한 당시인 8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네요~ 국보 제21호 북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단이나 탑신에 아무런 조각이 없어 간결해 보이.. 더보기
진주 촉석루와 진양호 공원을 가다 생각보다 아담한 도시 진주.. 촉석루는 임진왜란 때 의기 논개가 낙화(落花), 순국한 곳으로도 유명하죠~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하는데 도심과 잘 어울리는 명소인듯 합니다. 진양호 공원을 들렀습니다. 전망대와 동물원.. 산책코스와 볼거리가 있어 눈과 몸이 즐거웠던곳 ㅋㅋ 더보기
꼭 한번 가볼만한 광양 매화마을 섬진강 주변으로 활짝핀 매화가 장관 입니다. 3월경이면 매화를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곤 하는데 저는 토요일 오후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하동에서 방을 못구해 광양까지 가서 숙박을 했습니다. 축제 기간중 방문시에는 필히 예약하고 가세요~ 저처럼 헤매지 마시구요^^ 그리고 주차장과 매화마을이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순환버스가 운행중이긴한데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대부분이 걸어가더라구요. 당연히 편한 신발을 신는게 좋겠죠~ 어마어마한 양의 장독대 입니다.^^ 어렷을적 던진 돌에 장독대는 깨지고, 나는 어머니에게 얻어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길 옆으로 곧게 뻗은 대나무 숲이 매화와도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언덕이 많았는데 이곳에 양이 방목되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들 어.. 더보기
포항 지곡 효자동 야경, 포스텍(포항공대) 야경 포항 효자 단지내 호숫가 야경입니다. 평소 산책코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포항공대(포스텍) 도서관 입니다. 건물이 아름답기까지 하네요. 나도 이런 곳에서 공부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ㅋㅋ 더보기
덕유산 단풍(가을여행,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곳)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은 해발 1,614m 로 남한에서 세번째로 높은 곳 입니다.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볼 만하고 여름이면 시원한 구천동계곡이 피서객들로 가득차며, 또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겨울에는 눈에 덮인 구상나무와 주목,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는 덕유산.. 오늘은 10월에 맞게 예쁜 가을 단풍을 담아봤습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사진 이네요 ㅋㅋㅋㅋ 왠지 이런 곳에서 보온병에 담아간 따뜻한 커피 한모금 마시면 운치 있을거 같지 않습니까? ^^ 어렷을적 책갈피로 누구나 한번쯤 사용했던 노란 단풍.. 역시 자연이 주는 색감이 더 아.. 더보기
주왕산 가을 모습 주왕산의 가을 전경 입니다. 카메라에 많은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죠~ 초등학생들도 정상까지 오를수 있을 정도로 험난한 코스는 아닙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산행 어떨까요? ㅋ 더보기
지난주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에서 부산 창업박람회 참석차 벡스코를 방문하였다가 해운대 누리마루를 들렀습니다. 산책로가 멋지더군요~ 오후 5시쯤 되니 편안한 복장의 차림으로 운돌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 산책로에서 누리마루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APEC 만찬때 각국 정상이 먹었던 메뉴 네요. 이거 원~ 난 또 정상들이라 특별한 음식을 먹은줄 알았는데 별거 없네요. 내가 너무 자주 먹어 물리는 송이 소고기와 신선로가 보이네요. 저런건 서민들도 맨날 먹는 음식 이잖아요.. ㅋㅋ 정상들이 앉았던 원형 테이블 입니다. 정상들이 기념촬영했던 자리 입니다. 뒤로 흰 등대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데 인물 사진 배경으로는 명당이네요~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아직도 통행료가 천원인가요? 비싸다 ㅠㅠ 드라이브코스로.. 더보기
영주 부석사 멋스러움에 더해진 문화재적 가치 신라시대 의상대사에 의해 건립된 부석사 라는 절입니다. 봉황산 중턱에 세워진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 입니다. 국보 다섯점과 보물 한점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변 전경을 보기전에 어떤 문화재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국보 제17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입니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며, 대개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세워집니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다.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석등으로,.. 더보기
포항 송도해수욕장 포항 송도해수욕장 입니다. 20~30년 전만 해도 포항의 대표적인 바닷가 였죠~ 대로변은 큰 횟집들로 가득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습니다. 아마 눈 앞에 펼쳐지는 포스코의 굴뚝과 매연 때문인듯 합니다. 최근들어 포항 시민들의 편의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미니 공원을 만들었네요. 그러나, 여전히 포스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눈엣가시... ㅠㅠ 역시 주변에 거대한 굴뚝공장이 보인다는건 찜찜한 일 ㅠㅠ 지금은 보이는 것 처럼 도로로 변했지만,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왼편은 무허가 주택으로 가득했습니다. 오른쪽은 지금처럼 삼각돌 몇개만 있었고 중간에는 차 한대가 다닐 넓이의 비포장 길 이었죠. 사진에 보이는 가로수 위치 정도에 집이 있었습니다. 태풍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파도가 집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