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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이야기/구룡포 볼거리

구룡포 낚시 하기 좋은 방파제 입니다.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구룡포 방파제 입니다.
10월 15일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지금 한창 오징어가 잡힌다고 하네요~ 요즘 오징어 가격이 장난아니게 비싸죠~
오징어 잡아서 집에 가져가면 사랑 받을듯 합니다 ㅎㅎ

반대편 흰등대가 보이는 방파제에서도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네요~
많은 분들이 오징어를 잡았으면 하는데 오징어는 입질이 없다네요  ㅋ

어렷을적 등대 주변에 말도 안되는 글들로 낙서를 하곤 했었는데..
지금도 온통 낙서 글들 이네요~  

이 분은 벌써 소주를 두병째 마시고 있다네요~ --
삼각돌 위에서 하는 낚시라 음주는 위험한텐데..
어쩌면 이분 진정 강태공 인가요? 고기 잡는것 보단 세월을 낚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통통배가 출항을 하네요~ 출항할땐 가볍게 나갔다가
만선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ㅎㅎ

이번엔 제법 큰 배가 먼 바다로 나가는듯 합니다.  주영호 라고 쓰여져 있네요 ^^
반대편 방파제 모습입니다. 300mm 줌으로 최대한 당긴건데 사람 형체만 알아볼 뿐이네요 ^^

여자분 놀래미를 한마리 낚았네요~
놀래미는 잡는 즉시 회로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낚시터에서는 아무 회나 먹어도 맛있다지만 특히 놀래미는 그 맛이~ 아유~~ 먹고 싶네^^

햇살에 그을리는게 싫었던지 얼굴을 전부 가렸네요~ ㅋㅋ 

3시간 동안 잡은 고기라네요~ 한시간에 한마리 꼴로 잡혔네요 
구룡포 반대편 병포리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