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룡포 이야기/구룡포 볼거리

포항 구룡포 봉수대 전망대 등산(여행)

응암산(말봉재)에서 봉수대(전망대)까지 등산로 코스 입니다.
말봉재까지의 코스는 앞에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아래 사진은 말봉재 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소방도로가 산 중턱 굽이굽이 나있는데 굳이 산 중간중간에 소방도로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산불로 인한 피해르르 최소화 하기 위한거니 어쩔수 없겠죠~
빨간색 코스 응암산부터 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길이 소방도로 좌측에 보이는 목장성 옛길의 등산로 입니다.

구름이 너무 이뻐서 오르다 말고 뒤 돌아서서 한 컷~
설마 이 사진 한장으로 초상권료를 청구하는건 아니겠지?? ^^

말봉재에서 40여분 걸으니 봉수대 진입로가 보이네요.
그런데 좌측 3분 거리에 전망대가 따로 있었습니다. 봉수대 가기전 전망대로 살짝 가볼까요~

전망대 오르는 길에 새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목재로 만든거라
바람이 많이 부는 구룡포에서 오랜시간 버티긴 힘들듯 ^^

소원 들어주기 돌탑쌓기 인가요? 저도 잘생긴 놈으로 하나 주워
경건한(?) 마음으로 올리며 대박 기원했습니다.

팻말에서 100미터 쯤 가니 전망대라는 곳이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갑자기 몰려오는 먹구름에 하늘이 희뿌옇게
변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졌습니다.  
전망대 구경은 기대 마시고 그냥 산능선 하나 더 오른다 생각하세요^^

드디어 봉수대를 알리는 팻말입니다.
옆에는 단체 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사진엔 담기지 않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좋은 산이 기분을 좋게 
했던걸까요? ^^

진달래 군락지 인가 봅니다. 봄이 아니라 진달래를 볼수는 없었습니다.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전망입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포항 신항만과 포스코로 향하는 대형선박들이 어렴풋하지만 시야에 들어옵니다. 
봉수대의 위치는 한반도 동쪽 꼬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이면 사방으로 바다와 포항시가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오늘은 많이 흐려서 그런지 사진에 담을수는 없었습니다.

봉수대 잔디 밭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보이는 곳이 전망대 입니다. 팔각정 2층이 전망이 제일 좋습니다.
꼭 실발벗고 올라가는 에티켓 잊지 마세요~ ^^

봉수대는 조선시대 불을 피워 신호를 알리곤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조건이 열악하게 되면 말을 이용했겠죠?  주변에 말을 기르던
목장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말목장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구룡포 해수욕장에서부터 말봉재를 지나 봉수대까지